늦게나마 돌잔치 후기. My baby-유드리

그냥 직계가족끼리 식사만 하려다~

성장앨범 안했던터라 사진욕심이 났다. 
아들이의 1주년을 기념하여 이쁜!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욕구상승!
-스냅 검색 (근데 인기있는 곳 예약 다 참. 반년전부터 하세요 ㄷㄷ)
-이쁜배경의 식당
-아이의 첫 생일파티인데 돌상도 의상도 이쁘게-
-에이 1년 수고했는데 기분 좀 내자/메이크업도 예약.

결국 소규모 돌잔치라 해도 할거 다 해버렸다; 답례품 성장동영상 빼고 다 한듯.
동영상도 만들고 싶은데 검색에 좀 지치고...그거까지 상영은 오바스럽게 느껴졌달까. 나중에라도 만들어보고 싶다.

여튼 지나고보니 잘한것 같다. 
돌스냅에 뚱뚱한 모습으로 찍히기 싫어 필사적으로 열흘동안 다이어트, 4키로 감량에 성공했으니까!
그 탓인지 전날 새벽에 잠 설친 아드님 덕분인지...얼굴이 피곤으로 좀 썩긴했다.ㅠ

돌상대여만 빼면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외부식사 할때 돌상은 출장이 필수인듯. 
대여해서 옮기고 차리고 다시 정리하는데 생각보다 몹시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결국 손님이신 가족분들께 수고를 끼침....ㅠㅠ 

둘째가 생긴다면~ 그땐 사진돌상 따로, 식사따로 할 것 같다. 한날에 몰아서 하니 정신 없는듯.

장소/서래마을 차이797 (식사는 그냥저냥)
스냅/탐앤헉(1인작가. 그래서 시간이 많이 걸림. 한장도 못보고 6주만에 받음; 그외 만족)
출장메이크업/레인
아기의상/리틀포멀베이비 (아들건데 이쁜게 많음! 퀄리티 짱! 소품 잘챙겨주심! 무엇보다 저렴함!!)
돌상/더라임엘-가격 착함. 전통인데 어수선하지 않고 이뻤으나..과일 떡 대추 미나리 쌀 등등 다 챙겨가야됨...;집에서는 추천. 밖에서는 비추! 
  

아들이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잘 웃어줘서 다행~~!

두달전인데 이렇게 아가아가했다니!


돌잡이로 돈을 집었습니다! 아빠 너무 좋아하시네....허허.

돌상...기껏 힘들게 차렸으나 망했어요.jpg
오른쪽 상 앞에 종지를 놓아둠..........orz


인큐에서 1.88 이던 니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커줘서 정말 고마워. 
요즘 에너지 폭발하다 감기로 같이 힘든데, 씩씩하게 이겨내고~ 우리 계속 잘 지내자. 아들. :)
엄마가 정신 바싹 차리고 열심히 말씀읽고 기도할게~
1년동안 니 덕분에 참 많이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키즈카폐와 감기 재발ㅜ

연휴 마지막날?이라 할 수 있는 선거일에 키즈카페.
미세먼지 때문에 집 가까운곳의 실내를 택한건데... 
꼭 키즈카폐 탓만은 아니겠지만 다음날 감기 재발 했으니 관련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결론은 이번주도 힘들었다(!!)

아들이는 엄청 좋아했습니다만...

난생 처음 타 본 방방. 엄청나게 흥분해서 몇번이나 다시 가고.

편백나무조각.
이젠 거의 입으로 가져가지 않고, 주로 퍼담고 흩으면서 신나했다.

주방놀이 하는데서 초코 마카롱을 갖고 오심. (그래 이런거 물고빨면서 감기균이...으억..)

삽으로 푸는 건 못하고 흉내만 열심히 낑낑 냈던 유드리~.

이날도 3시간 연짱 쉬지 않고 놀았다. 
우리를 기다리는게 뭔지도 모르고 오호 키즈카페 신세계다 자주 오쟈^0^ 씬났던 나와 남편....

-나가려는데 왕 뾰루지가 이마 우수수. 기겁해서 응급실 갔더니 알러지.
-엉덩이 주사맞고 약처방. 아직 실컷 놀고 기분이 좋았던지 울지 않아 간호사님이 깜놀~ 이쁜 간호사 이모에게 또 앵기는 우리 아들. (이놈 진짜 누구 닮은겨;;)

-다음날 감기재발. 열이 38.8도까지 오름. 태어나서 처음 겪은 고열. 다행히 이틀만에 내렸으나 콧물+가래+밥거부..ㅠㅠ

-두번째라 맘 편하게 우유+고구마만 먹였다. 첫감기엔 이거저거 만들어 보다 전부 뿌리쳐서 좌절했는데 말이지... 

-좀 피곤해하면 무조건 공갈 물려 침대 눕혔더니 잘 쉰다. 지난번엔 몰라서 우는 애 달래느라 애먹었음.
 왜 침대 아니면 눕지를 않는 것이야...;;;

-악을 쓰고 땡깡 부리진 않는다. 저번 감기땐 으아악 아아악! 비명을 질러 내 정신이 멍해졌는데 이번엔 그냥 징징대는 정도. 

애가 좀 나으니 나도 감기재발. 이번엔 편도붓고 목기침. 산넘어 산...

-코미시럽 더 처방 받으러갔더니 중이염 1단계(...)
-이틀 항생제 먹였는데 괜찮다가 중이염 낫자마자 약 거부반응. 오늘 내내 토함...4번쯤 토한듯. ㅠㅠ 


얼른 낫자 아들아 . 너도나도 ㅠㅠ

15개월의 말귀. My baby-유드리

한달이 무섭게 아기는 큰다. 한달 한달 지날수록 점점 사람이 되어가는게 신기하다.
육아는 참 피곤하지만, 아기의 성장은 보람찬 나날들. 까먹기 전에 써놓을 유드리 성장.

 
1.엄마, 아빠 발음 이제 분명해졌다. 

엄-마! 압-빠! 하더니 요즘은 엄마아~ 아빠아~
엄마야~~~ 아빠야~ 아잉? 도 잘함 ㅋㅋ 그외 뭔가 꿍얼옹알 열심히 하는데 단어는 별로 안따라한다.
걷자마자 뛰고 자빠지는걸 보니 바로 문장구사하고 싶은 급한 성격인가 추측중..
옹알이는 매우 다양해서 듣다 보면 진짜 무슨 말을 하는것 같기도 하다. 

2. 이쁜짓이 늘었다.

갸우뚱, 사랑해요, 입벌리고 뽀뽀 (뺨이 침범벅된다) 뽀뽀는 아무한테나 안해주고 엄마아빠한테만. ㅎㅎ
안아달라고 팔을 좍 뻗기, 코 찡그리며 이힛! 하고 웃기.
특히 갸우뚱은 어디서 배웠는지 느무 귀여워서 온 식구들에게 인기폭발. 

3. 20대 이모들을 좋아한다-_-
식당이나 엘베에서 젊은 이모들만 보면 갑자기 개인기를 구사하고 눈웃음을 날림. 
.....아들 키워봐야 헛거. 
저눔 20년뒤에 엄마 생일 까먹어도 여친 생일선물 산다고 알바하고 있으려나.

4. 지 얘기하면 반응한다.
남편이 '내 시계 못봤어?' '유드리가 갖고 놀던데..요즘 작은물건 막 들고다니니까 조심해. 어디 놔두는지 잘 봐야댕'
했더니 꾸엥! 애액! 했음.
또 자는 줄 알고 아들 방문닫고 
'휴 저눔시끼 잠투정 안 하는건 좋은데 진짜 잠시도 안쉬네~'했더니 잠 드는 와중에 '꾸엥! 꽤액!'...;;

5. 불리한건 못 들은척 한다.
아들이 발길질에 아빠 배에 생채기 났다. '야 발톱으로 아빠 긁으면 어떡해 피났잖아~' 하니까 딴데 본다. 한번 더 말했더니 구석으로 슬금슬금 가서 장난감 갖고 놀았다. 와....;; 

6. 엄마아빠를 무척 따라하고 싶어한다.
하도 휴지통을 만져대서 지지 지지!하다가 기저귀 버리는걸 누가 가르쳤다길래 시켜보니까 엄청 좋아했다.
애기 밥부터 먹이고 우리 밥 먹는데 항상 끼고 싶어해서, 무릎에 앉히고 밥먹거나 아들 몫의 간식주고 열심히 말 걸어주며 밥 먹어야된다. 안그럼 삐짐.
아빠가 머리 감거나 면도하면 쪼르르 따라와서 입을 헤 벌리고 열심히 구경한다. 내가 팩을 붙일때도. 

내 행동 따라하는것- 내 등을 토닥토닥 한다. 

컵으로 마시는건 서툴어서 빈컵 주면 주욱 마시는 흉내 내고 캬!한다.  
밥 먹을때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날 먹여준다. 맛없는건 더 자주 준다(;;) 그래도 자기가 너무 좋아하는 딸기를 나한테 몇개 줬다. '엄마 사랑하는구나!' 감동했다는.

7. 문 닫으면 싫어한다.
엄빠가 집에 있으면 자기 시야에 있어야 한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그래서 화장실에 있을때도 자꾸 문 두드림. 나 일보는데 결국 아빠가 문 열어주고 샤워하는데도 애 안고 들어왔다.ㅜ!
내 인권..ㅠㅠㅠㅠ
남편왈, '당신의 인권보다 아들의 볼 권리가 더 중요해'
물론 아빠가 문닫고 화장실 있어도 울고 싫어하니까 나도 문 열어줌^0^ 하지만 아빠는 부끄러워하지 않아...왜 부끄러움은 나만의 몫인가 젠장.ㅠ



 

1 2 3 4 5 6 7 8 9 10 다음

a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