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다 갔다... Daily-일상의 신비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그야말로 dynamic March? 휴..

1. 엊그제가 쥴언니의 결혼식이었다. 미국으로 전화한통...을 했더니 어머니가 받으셔서 형부핸펀으로 했다가 다시 미용실로 해서 통화했다; 덕분에 형부(....꺄아;) 목소리 들었네~ 오오 목소리 좋으시군요!!! 호감도가 급 올라감. 정말 좋은사람일거 같다는 확신도 들고 여튼 축하축하. 얼른 사진이 보고 싶다.

...하지만 역시 못간다는 건 속상해. 내가 아침부터 따라다니며 이것저것 챙기고 도와주고 사진도 찍고 막판 부케까지 받아와야 당연하거 아뉴...어떻게 10년 지기 best of best f 의 결혼식에 못가...돈없고 능력없는 탓이다..투덜..어제 멘토한테 그러다가 급 눈물을 쏟았다..(아놔) ㅜㅜ 왤케 눈물이 많아졌지.
3월까지만. 3월까지만 허전해할거야... 4월부터 날도 더 풀릴거고 더 부지런히...and i am, truly happy for her.

2. 연아가 드디어 월드 타이틀을!!!!!+_+ 그파 2연패에 그만한 선수 없다 해도 역시 월드의 타이틀은 무게감이 틀린 느낌. 그리고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순위가 뭐그리 중요하냐고 해도 역시 노력한 자에게 그만한 보상이 따라오는 건 당연한거고, 여튼 연아양 너무 축하!!! 200점도 돌파하고 세계신기록 다 깨고...콴선수와 딕선수가 연아를 정말 열심히 칭찬하는 인터뷰를 보니 정말 묘한기분+뿌듯. 포디움에서 애국가 들으며 눈물 흘리는 연아를 보니 나도 눈물이. 흑흑...정말 월드때 마다 부상으로 고전하더니 ㅜㅜ 이번 우승은 정말 감회가 남달랐을듯. 

3. 벌려놓은 일이 너무 많다는 걸 알고 삶이 좀 더 simple해 져야 함을 깨닫다. 쓰라리긴 하지만 focuss를 맞춰야지. 욕심내다가 가장 중요한 거 마저 놓칠수 있다는 경고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침출강 토요일 과외 다 정리할 거임. 내게 중요한 건 돈이 아냐. 내년에 목표한 곳에 가야지. 일단 가보긴 해야할거 아니냐. ㅜㅜ

4. 영어예배 PTP를 섬기게 되었다. 부부가 찬양인도하는 거 보니 참 보기가 좋더라. 또 강했고 감동이 있었다. 아 기타치고싶네. 바빠서 잠시 내려놨는데 가끔이라도 쳐야겠다.

5. 화요모임이 날이 갈수록 뜨겁다. 엄목사님 날리신다는 소문이...하아. 나만 빼고!!! 나만 빼고!!!! ㅜㅜ 여튼 요새 찬양이 가슴을 절절 울리는 신랑과 신부의 사랑 모티브라 가슴을 치는지. 얼렁 CD나오면 사고싶건만... 왜 엔지니어는 신혼여행을 가고 난리야!!! 내가 4월달 CD를 얼마나 목 빼고 기다리고 있는데!! 대체 은제 나오는겨~~~
'왕의 침소로'가 너무 듣고 싶어서 후렴의 'run away-with me, come away-with me~'혼자 흥얼대고 있으니 그거 영어로 번역해서 영어예배에서 부르자고 인도자가 꼬셨다. 노래를 다 몰라서 번역하기 애매하다고 했더니 영주오빠 왈 '내가 불러서 mp3녹음 해 줄게~' ......유부남 버젼 됐어요! ...라고 하려다 걍 원작자의 목소리로 듣는게 더 좋다고 했다. 목소리 좋다고 너무 칭찬했나; 
그나저나 정말 왤케 요즘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많지? ....내 목은 날이 갈수록 부어가건만.

..잡담이 너무 길군~여튼 빨리 날씨 풀려라. 근데 올해는 누구랑 꽃구경 가. 그냥 포기.ㅜㅜ (언니 돌아와...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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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쥴이 2009/06/05 08:06 # 답글

    사진은 조만간 이글루에 올릴게~ 그런데 벌써 6월이 되었구나.. 소식이 궁금하네. 가끔 업데 좀 해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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